“어린이들에게도 백핸드 포구에 대해 가르칠 필요가 있지 않나?”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스태프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했다는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야구친구에서 일본야구 소식을 전하고 계시는 서영원씨께서 소개해 주셨는데요. 몇몇 인상적인 구절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수들로 하여금 배우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지도자로서 중요한 일이다.”

“어린 선수를 지도할 때는 10개의 내용을 하루에 가르치는 것보다 3개 정도를 중점적으로 연습하는게 좋다.”

“아이들이 실패를 하면서 경험을 쌓아 나가도록 하는 것이 재능을 발전시키는 지름길이다.”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쪽으로 팀의 방침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것을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제대로 공유하는 것도 지도자에게 요구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은 로건 화이트씨의 질문에 대해 일본 지도자들이 어떻게 대답을 했을 지가 궁금하더군요.

“일본인 내야수는 정면에서 포구해야 한다는 의식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그 자세는 물론 좋지만 주력이 빠른 타자를 아웃시키려면 백핸드로 빠르게 포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높은 수준의 야구를 하면 할수록 그런 케이스는 종종 나올 것이다. 일본의 어린이들에게도 백핸드 포구에 대해 가르칠 필요가 있지 않나?”

(기사 원문 읽기)

日米の指導の違いとは カーショー発掘のMLBスタッフらが日本人指導者と交流

백핸드로 잡는 정면타구, 그리고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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