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는 잘해야지”라는 생각을 루틴으로 차단한다 (김효주)

김효주선수의 멘탈노트가 흥미롭네요. 자신감을 ‘가지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감을 만드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이 저절로 일어나도록 한다는 것도 인상적이고, 실수를 한 다음 똑같은 행동(물 마시기)을 반복함으로써 실수를 만회하려는 마음의 긴장을 차단한다는 이야기도 살펴볼만 합니다. ‘실수를 만회하려는 강한 마음’이 경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출처 : 일간스포츠)

그냥 보기를 하면 무조건 한모금의 물을 마셔요. 물을 마시는 행위는 조금 전의 실수한 감정과 앞으로 다가오는 홀의 감정을 서로 단절시키는 역할을 하는 셈이죠. 보기를 하면 다음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려는 강한 마음이 생겨요. 그 긴장감을 줄이기 위해 물을 마시는 거죠.

(기사 읽기) 김효주 멘탈노트 “자신의 뇌를 속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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