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웨이크 포레스트 브릿지 세미나 들여다보기(1) ◑ 83번째 코끼리야동클럽 (온라인 진행)

2023년 12월 19일 dobegrowth 조회 수 743 댓글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코끼리야동클럽을 엽니다. 2016년에 시작한 ‘코야동’은 선수육성과 코칭의 최신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해외 코치, 트레이너의 강연을 함께 보면서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3~4차례에 걸쳐 ‘웨이크 포레스트 브릿지 세미나Wake Forest Bridge Seminar’에서 소개된 강연들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은 최근 미국 야구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탐방을 올 정도로 뛰어난 수준의 바이오메카닉스 분석팀을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육성 프로세스로 빠르게 선수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방어율과 삼진 등 피칭의 거의 모든(정말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대학야구 전체에서!) 9명의 선수가 드래프트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이곳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피칭랩에서 매년 12월에 피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미국 대학야구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코치, 트레이너들이 꺼내놓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 소개된 강연들을 2~3개씩 묶어서 핵심 내용을 정리해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투수의 ‘슈퍼 파워’를 찾아라! – 브랜든 맥대니얼 (LA 다저스 퍼포먼스 담당 부사장)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의 메카닉 교정이 어떤 프로세스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읽을 수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움직임 코디네이션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트렝스 트레이닝 트랜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더 좋게!’가 아니라 ‘다르게!’ – 마이크 맥페런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선수육성 디렉터 & 피칭 코디네이터)
‘가치는 차이에서 나온다’는 모토를 가지고,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포인트를 발견해 경기에서 큰 도약을 이끌어낸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