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던지면 다칠거야.”
류현진 껌딱지(?!)로 알려진 알렉 마노아 선수의 이야기에 묘한 울림이 있습니다.
새로 등장한 투수가 아주 좋은 공을 던지면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은 좋은데 저렇게 던지면 토미존수술을 받게 될거야.”
야구는 즐거운 게임이잖아요. 야구를 사랑하면서 보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말 어느 선수도 다치기를 바라지 않아요. 빅리그에 도달하고 머물기 위해 얼마나 다들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무대 뒤에서 말이죠.
저의 팔관리arm care 루틴에 대해, 웨이트룸에서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면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토미존수술을 받을거라고 툭 던집니다.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을 차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럴겁니다.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뛰는 선수들이에요. 그리고 저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어린 친구들에게 ‘야구를 하고 싶다’는 영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야구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어린이가 없다면 야구의 미래도 없으니까요.
(피칭닌자 인터뷰 영상)
Alek Manoah on "Tommy John" comments on Twitter. pic.twitter.com/w6kcpRYU0H
— Rob Friedman (@PitchingNinja) August 20, 2021
아들의 메이저리그 첫경기를 보는 어머니의 모습도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