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라고 싸우지 말고 먼저 스스로 보여주기
하혁준 축구감독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지도자에 입문한 제자들에게 자주 듣는
얘기가 샘…샘한테 배운 축구철학과 코칭철학이
현장에서는 정말 어렵다고..타협하면서 살아야하냐고
이런 질문을한다.
하지만 내가 제자 지도자들에게 해 주고픈 말은..
악과 싸우려들지 말고 어떤 지도자가 제대로 된
지도자인지 제자들에게 선수들에게 보여주면 된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판단은 제자들이.. 선수들이.. 우리 스승님은
그 때 어떤 스승님이였는지를 느끼고 판단 할 것이라고..
그대가 가르치는 제자들이 10년이 지난 후에
그대를 어떤지도자로 기억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지도를 하라고…
여자축구에서 고생하고 노력하는 지도자 후배님들
께 꼭 해드리고 싶은말은 좋은선수를 배출하기보다
좋은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랍니다.
제자들이 축구를 그만 둔 후에 때로는 누군가에
여자친구가 되기도하며
누군가의 아내가 될 수도 있으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때…
현명하고 훌륭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내조를 잘 하며 가정을 잘 돌 볼수 있는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여자가 되도록 노력 하길 기원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