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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의 미학

운동 뿐만 아니라 사람의 미래 잠재력을 판단하는 일은 어려울 수 밖에 없을겁니다.

“NBA 스카우트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 가끔 팀들은 그들이 그 선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단순히 그가 그들과 플레이할 때 어떻게 뛰었는지 기억할 뿐인데도 말이다. 게다가 기록은 종종 거짓말을 한다. 좋은 기록일지라도 성적이 나쁜 팀에서 뛰면서 올린 것이라면? 나는 팀들이 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번이 가장 적당하다. 새로운 유망주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말이다. 나는 가능하면 2~3시즌에 걸쳐 충분히 검토를 하고자 한다. 비디오를 보면서 분석할 수도 있지만, 비디오나 주변의 의견만 듣는 것과, 가까이 가서 직접 겪어보는 것과는 다를 수가 있다. 특히 단 한 번만 보고 그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정말 안 좋은 일이다. 너무 많이 봐도 좋지 않다. 그것을 우리는 오버-스카우팅(over scouting)이라 부른다. 스페인에서 뛰던 티아고 스플리터가 좋은 예다. 난 그를 5시즌 동안 지켜 봐왔는데, 너무 많이 본 나머지 그의 단점들에 대해 회의적이 됐다. 이때는 장점도 눈에 안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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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스카우팅의 미학 by 애덤 필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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