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의 셋업자세와 블로킹 성공확률 (테너 스완슨)
뉴욕 양키스 테너 스완슨 캐칭 디렉터catching director가 소개한, 포수가 점점 ‘극한 직업’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몇 가지 통계입니다. 그리고 셋업 자세에 따른 송구속도와 블로킹 결과 차이입니다.
(사진 출처 : 2021 I-70 Baseball Coaches Convention)
▶포수가 투수의 공을 흘리거나 빠뜨리는 비율은 지난 100년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루 허용 역시 완만하게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투수의 패스트볼 구사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50.5%로 사상최저)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는 피칭의 비율도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41.2%로 사상최저)
▶포수의 셋업 자세가 전통적인 두 무릎을 세우는 자세인지, 한쪽 무릎을 땅에 대고 있는 자세인지에 따라 송구시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쪽 무릎을 땅에 대고 있는 셋업 자세가 블로킹으로 더 많은 실점을 억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