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준비하는 영양섭취 전략 (김희재)
영양적인 면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저는 경기 중의 간식이 선수들에게 유용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저는 강의나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꼭 다과를 준비하는데요. 무언가를 먹고 있을 때 대개 우리의 마음은 편안한 모드로 바뀝니다.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 나눈다는 느낌이 조금더 긴장을 풀고 마음을 열게 만드는 것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덕아웃에서 경기의 절반을 보내는 야구선수들도 이런 신경과학적인 맥락을 적절히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기 중에 눈치 안보고 영양보충을 할 수 있도록 지도자분들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셔야겠죠.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탄수화물도 구분해서 섭취해야
*중간중간 영양보충이 가능한 야구의 특성을 활용하자
*갑작스럽게 등판하는 상황이 많은 불펜투수는 GI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