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계속 해야죠?” (학생선수 인권보호 캠페인)
🙆♂️한국방정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학생야구 인권보호 캠페인’입니다.
귀닫고 눈감고 지내야만 야구를 계속할 수 있다면, 야구는 우리에게 무엇입니까?
“야구 계속 해야죠?”
야구계 구성원 전체를 두려움으로 물들이는 말입니다. 이 말이 내포하고 있는 본질적인 메시지는 협박입니다. 말을 하는 사람을 자기도 모르게 협박의 문화에 동참하게 만들고 듣는 사람에게는 ‘다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재갈을 물립니다. 침묵을 절대미덕으로 삼는 조직은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기회를 놓칩니다. 문제는 사슬처럼 엮여 단단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