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가 안되어 올라오는 선수가 너무 많다.” (야구판에서 사라지길 바라는 말들 1)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이 우리의 의식을 지배합니다. 정말 그런지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 야구계의 집단의식을 물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듣기도 하면서, 또 기사를 통해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 하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없더라도 그저 하지 않아야 할 것만 분명히 멈추기만 해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믿는 편입니다.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다른 의견은 언제나 환영이구요.
야구판에서 사라지길 바라는 말들 (1)
“기본기가 안되어 올라오는 선수가 너무 많다.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
☞ 지난 수년간 정성을 쏟아 선수를 키워낸 지도자에 대한 모독입니다. 자신의 팀에 선수를 받은 지도자는 선수를 평가하기 전에 먼저 고마움의 인사를 건내는 것이 마땅한 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