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오타비노의 슬라이더 개발과정
2018시즌 6이닝 11삼진 ERA 0.00로 나름 폭주중인 아담 오타비노가 오프시즌에 빠른 슬라이더를 개발한 과정입니다.
(1) 느리고 옆으로 많이 휘는 슬라이더에 불만을 느끼고 조금더 빠르고 커터처럼 꺾이는 슬라이더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음. 특히 자신의 패스트볼과 터널구간을 공유하는 슬라이더, 즉 손에서 떠난 공이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패스트볼과 비슷하게 보이는 슬라이더를 만들고자 함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
(2) 자이로 회전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이 만들어야 할 움직임이 바로 그 자이로 회전이라는 것을 알게 됨. 즉 낮은 회전효율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 (접근법에 대한 힌트를 발견)
(3) 피칭데이터 측정도구인 랩소도rapsodo로 공의 스핀과 궤적을 확인하고, Edgertronic 초고속 카메라로 릴리즈 순간에 메카닉과 그립이 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연습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한 교정작업)
그결과 아래 링크와 같은 슬라이더를 선보였습니다.
Alright, here’s the video that outlines a few use cases for each of Adam Ottavino’s pitches. The “cutter” is what we designed this offseason in order to give him a harder breaking ball to tunnel better with his primary heater. Basically trying to help him solve Coors pic.twitter.com/XNQXLCAg1B
— Matt Daniels (@OneGun45) 2018년 4월 8일
(원문기사 읽기)
Sarris: The newest tech in baseball, and how it might finally be favoring the h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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