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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의 시대

골프 기사인데 저한테는 야구 기사로 읽히네요. 저도 다른 골프 프로님에게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단 정확하게 > 나중에 힘붙으면 쎄게
이런 패턴인 반면

미국에서는
일단 쎄게 > 나중에 정확하게
라고 하시더군요.

“김찬은 “미국에서는 어릴 때 멀리 때리는 것부터 배운다. 선수가 되려는 아이들은 백 티로 가서 도전한다. 한국 주니어 선수들은 똑바로 치는 것부터 배우는 것 같더라. 아기자기하게 치는 것을 배운다”라고 말했다.   
  
성장과정에서 스피드를 내는 창문은 어릴 때 열렸다가 닫힌다고 한다. 창문이 열리는 시기에 그 곳에 가지 못하면 평생 도달할 수 없다. 토머스는 “덩치가 작아 어려서부터 있는 힘을 다해 쳤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이전과는 다르게 가르쳐야 한다. 드라이버를 멀리 치지 않으면 우물 안을 벗어나기 어려운 장타의 시대가 왔다.”

(기사 읽기)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장타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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