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을 위한 <문답의 법칙>

질문디자인 연구소 박영준 소장님께서 질문을 던지기 전에 챙겨야 할 내용들을 <문답의 법칙>으로 정리해 주셨네요. 코치분들은 3번을 잘 사용하면 선수에게서 많은 것들을 끄집어 낼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1. 다르게 질문하면, 다른 답을 얻는다. 여러 질문들을 써 보고, 최선의 질문을 찾는 수고를 아끼지 말라. 10개의 질문을 써 보면, 그 중 2~3개 질문은 쓸만하다.

2. 묻기 전에 스스로 답해봐야 한다. 스스로 답해보기 전에는, 남들에게 물을 자격이 없다.

3. 상대가 내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면, 처음 하는 이야기가 진정한 답이 아닐 수 있다. 집요하게 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와 같은 보조 질문을 훈련해 두어야 한다.

4. 모든 물음에는 전제가 깔려있다. 고수는 전제를 간파한다. 하수는 자기 질문에 숨은 전제가 있는지도 모른다.

5. 이미 예상되는 답을 정해놓고 묻지 말라. 그것은 질문의 탈을 쓴 오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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