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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미국에서 대학과 프로에 진출한 엘리트 운동선수들에게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운동을 하며 가장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은 무엇인가요?”

선수들의 대답 중에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삼진을 먹은 것도, 결정적인 에러를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경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이었다고 합니다.

‘아.. 우리 아빠는 내가 잘하면 좋아하고 못하면 싫어하는구나.’

아이는 부모의 사랑이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는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건강한 관람문화를 위한 가이드북 “실수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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