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것과 더러운 것이 공존하는 야구장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야구에도 삶에 비유했을 때 나쁜 것이 있습니다. 투수의 타이밍을 ‘뺏어’ 2루를 ‘훔치는’ 기술도 있고, 병살을 막기 위해 스파이크를 높이 들어 송구를 ‘방해’하는 기술을 공공연히 쓰기도 합니다. 세상이 온통 아름다운 것만으로 가득 차 있지 않은 것처럼 야구도 삶에 비유하면 귀한 것과 더러운 것이 함께 공존하고 있지요.

이 책은 더러운 것은 가리고 좋은 것만 드러내 야구가 신성한 스포츠라고 주장하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다만, 경쟁과 승패에 모든 것이 휩쓸려 진짜 아름다운 가치를 잃어 가는, 야구라는 전통이 원래 품고 있었지만 서서히 잊혀 간 배움을 다시 드러내어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재미 말고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음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생각하는 야구교과서> 9회말 “야구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중에서

생각하는 야구 교과서 브로셔1

*이 책의 모든 인세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의 스포츠,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한 장학 사업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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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것과 더러운 것이 공존하는 야구장”의 2개의 댓글

  • 2019년 5월 7일 6: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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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이네요.. 오늘 주문했습니다.
    아빠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 주려 합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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