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린다고 더 존중받습니까?” ‘학폭’에 대한 고교 유망주의 반문 [엠스플 인터뷰]

오늘 청명한 하늘같은 고3 야구선수의 생각

매일 신문을 빼놓지 않고 읽어요. 신문 스포츠면에 보면 ‘폭력’이란 단어가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감독, 코치, 선배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곤 합니다. 때론 ‘운동부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그들만의 명분으로 폭력을 정당화합니다. 그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제게 한 가지 질문을 해요.

‘폭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란 겁니다. 자기 내면에 쌓인 분노를 푸는 것밖에 없어요. 존중은 강제할 수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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