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압박감을 덜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는
“압박감은 저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2001년 가을 스탠포드 대학의 미식축구선수인 크리스 루이스는 주전 쿼터백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경기에 나서게 된다. 백업 쿼터백이었다가 모두가 주목한 시합에서 선발로 나선 크리스 선수는 오레곤 대학과의 중요한 시합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끈다. 크리스 루이스 선수에게 중요한 경기에 대한 압박감은 없었냐고 묻자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압박감은 저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저의 엄마, 아빠는 언제나 저에게 말씀하셨거든요. 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든 두 분은 언제나 저를 사랑하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 부담감이란 없습니다. 그냥 나가서 즐기는거죠.”
자신이 시합때 얼마나 잘 했는지에 관계없이 엄마, 아빠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믿는 아이는 중요한 상황에서 압박감을 덜 느끼게 된다. 부모의 애정이 자신의 플레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단단한 믿음을 바탕으로 운동을 하는 아이는 보다 즐겁게 경기를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
<Double Goal Coach>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