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나 다름없었어” “좋은 공이야” 이런 건 없다

션 케니 코치의 말이 흥미로우면서도 의미심장합니다. 야구는 0️⃣과1️⃣로 나눠지는 순간들로 가득찬 디지털 세상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구만 그런 건 아니지만요.
“불펜을 둘러보면 마운드 뒤에 TV가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랩소도가 있고, 포수 뒤에는 레이더건이 있습니다. 저기 있는 의자에 3명의 데이터 분석 담당 매니저가 앉아 함께 합니다. 불펜이 마치 전자제품 매장같죠? 
 
전광판과 TV 화면을 통해 여러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바로 전달되는 피드백을 보며 재미있어 합니다. 피드백을 받는 습관을 길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선수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볼/스트라이크로 분명히 구분되는 세계 속에 있다구요. “스트라이크나 다름없었어” “좋은 공이야” 이런 건 없습니다. 야구선수는 플레이의 결과를 분명하게 피드백 받는 훈련을 매일 해야 합니다.”
“의도적인 웜업과 캐치볼연습” – 션 케니, 조지아대학 투수코치 (63번째 🐘코끼리야동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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