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 글을 접하고 잠시 행복했네요. 영어 원문으로 아이들이랑 공부를 해도 좋겠습니다. (출처 : 이성훈 기자 페이스북)
그것은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원래 그럴 수밖에 없게 생겼다.
야구는 다른 모든 것이 시작하는 봄에 막을 올린다. 여름에 만개해 오후와 저녁을 가득 채운다.
차가운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하면 야구도 멈추고, 당신은 혼자 쓸쓸히 가을을 맞는다.
당신은 야구에 의지한다. 야구에 기대 세월의 흐름을 견디고, 햇살과 드높은 하늘의 기억을 되새긴다.
그리고 어둡고 추운 날이 오면, 즉 당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이 오면, 야구는 멈춘다.
-바트 지아마티 (영문학자. 전 MLB 커미셔너)
It breaks your heart. It is designed to break your heart. The game begins in the spring, when everything else begins again, and it blossoms in the summer, filling the afternoons and evenings, and then as soon as the chill rains come, it stops and leaves you to face the fall alone. You count on it, rely on it to buffer the passage of time, to keep the memory of sunshine and high skies alive, and then just when the days are all twilight, when you need it most, it st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