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역 학교를 변화시킨 어느 교장선생님 이야기

온갖 문제들을 늘어 놓으며 에너지를 갉아먹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계시다면 필라델피아의 위험지역 학교를 변화시킨 린다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데이터를 살펴보고 직원들과 만나서 수많은 이유를 들었습니다. 왜 스트로베리 맨션학교가 저성취도에 위험한 학교인지요. 그들이 말하길 68% 학생들만 정기적으로 등교를 한답니다. 학생 100%가 빈곤가정이고요. 1%의 학부모만 참여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감중이거나 한부모 가정이며, 39%의 학생은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얼마나 끔찍한 상태에 있는지 듣고 나고 나서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뭐요? So What? 이제 어떻게 할 겁니까? Now What?”

(중략)

제 학생들은 문제가 많습니다. 사회적, 감정적, 경제적으로 모든 문제를 가지고 있죠. 어떤 아이들은 자기가 가장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너무 외롭고요. 누가 제게 비결을 물어본다면 스트로베리 맨션 학교를 발전하게 만든 진정한 비결은 이겁니다. 학생들을 사랑해주고, 가능성을 무조건적으로 믿었습니다.

“오늘 너를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다면 내가 항상 널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걸 기억해라.”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될 수 있는 모습만 보입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도 가난한 노스필라델피아에서 컸어요. 학교같지 않은 학교에 다니는게 어떤 일인지 잘 압니다. 가난에서 벗어날 어떤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는 게 어떤 일인지도 압니다. 저의 놀라운 어머니 덕분에 저를 둘러싼 가난에도 불구하고 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 학생들을 꿈과 인생의 목적으로 밀어 주려면 학생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매일 급식실을 운영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생일에는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죠. 노래를 진짜 못하는데도요. (웃음) 저는 늘 학생들에게 물어봅니다. “노래도 잘 못하는데 왜 시키는거야?” (웃음) 학생들이 노래로 답해줬습니다. “우리가 특별하다고 느끼는게 좋으니까요.”

 

(강연 영상 보기)

잘못된 학교를 고치는 법? 대담하게 이끌고 아낌없이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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