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배운 건 ‘그냥 쎄게 쳐라’ 입니다.”
카를로스 페냐가 분통을 터뜨리며 하는 이야기입니다. ^^
“선수 시절 리그에서 저에게 많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오. 그 친구 삼진을 잘 당해. 홈런은 치지만 타율이 너무 낮아.”
저는 그 말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아는 것이 별로 없었죠. 그 당시 따로 언급은 되지 않았었지만 제 타구속도는 대단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더라면 달랐겠지만 타구속도 이야기는 아무도 해주지 않았어요.
“오. 스윙을 바꿔야만 하겠어. 공을 다른 쪽으로 쳐내야만 해.”
이렇게 되었습니다. 인생 내내 배워왔던 것은 공을 박살내버리란 것 뿐이었는데 갑자기 다들 이런 충고를 하는 겁니다. ‘공을 느껴라. 좌측외야로 공을 보내라.’
아니에요. 제가 배운 건 ‘그냥 쎄게 쳐라’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korea.mlb/videos/2336381053095775/?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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