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안내) 6~7월 아이퍼스트 I First 프로그램

시간이 정말 금방 가네요. 세번째 아이퍼스트 프로그램이 내일 시작됩니다. 아이를 위한다는 핑계로 모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부모 자신을 위한 자리입니다. 어제 코끼리야동클럽에 참석하신 한 어머니께서도 말씀하시더군요. 처음에는 뭐라도 하나 배워서 아이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왔지만 오면 올수록 입을 다물게 된다면서요. 부모가 야구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도 여전히 많으십니다. 아는 만큼 간섭하고 캐물으며 아이를 혼란스럽게 하면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관해난수(觀海難水, 바다를 본 사람은 물에 대해 말하기 어려워한다)라는 고사성어처럼 자녀가 하는 운동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본 부모는 오히려 말을 하는 것이 조심스러워 집니다. 자신의 높아진 이해수준을 아이의 못난 플레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이 부모 자신에게 엄청난 공부가 됩니다.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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