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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가 선수를 작품으로 만든다는 개념은 넥센에선 통하지 않는다”

일본의 칼럼니스트인 다마키 마사유키씨가 이렇게 말했다죠.

“명감독으로 불리는 이는 그 실적이 선수의 힘을 마음껏 발휘하게끔 한 결과인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래서는 은퇴 후의 강연회 등에서 할 말이 없으므로, 자신의 ‘통솔력’의 결과라고 떠들고 다닌다. 그 결과, 다른 이류 감독이 (감독의 역할 등을) 착각해 잘못된 길로 빠진다.”

“코치가 선수를 ‘작품’으로 만든다는 개념은 넥센에선 통하지 않는다. (중략) 코치들에게도 항상 ‘누굴 키우려고 하지 말라, 잘할 수 있게 도와만 주라’고 이야기한다” (장정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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