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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통해 타구각도를 바꿀 수 있다

타자는 다운스윙이 아니라 어퍼스윙을 해야 하며, 땅볼보다는 뜬공을 목표로 연습을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훈련을 통해 타구의 각도를 바꿀 수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기사에서 말하고 있는 타격이론과 관련한 내용의 상당 부분은 전에 소개해 드린 아래 두 자료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사 말미에 코치가 야구계에 변화가 더딘 이유를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데이터도 있고 결과도 자명하지만 100년에 걸친 믿음 때문이라는 것이죠. 마치 지동설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처럼.. 믿음 역시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해나가는 커다란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기도 하는 것이 믿음이죠. (출처 : Fangra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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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질문에 대해) “나도 잘 모르겠는데? 배팅게이지에 가서 한번 확인해 보자.” 코칭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며 선수의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코칭은 선수에게 도움이 되는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타격에서 큰 반전을 이룬 말론 버드, 조쉬 도날슨, J.D.마르티네즈, 저스틴 터너가 보여준 공통점이 있다. 팀 외부의 개인코치와 훈련을 했다는 것. 땅볼보다는 뜬공이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치기 시작했다는 것.
 
많은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이런 철학(다운스윙이 아닌 어퍼스윙)이 퍼져나가지 않는 이유를 라타 코치는 ‘두려움fear’ 때문으로 정리한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운명은 코치의 손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전통적인 타격방식을 선수에게 주문하면 무시하기가 어렵다.
 
조쉬 도날슨이나 저스틴 터너 같은 사례도 있고, 사람들도 이제는 제법 이야기한다. 다운스윙으로 공에 백스핀을 걸어도 타구 비거리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데이터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의 움직임은 작다. 결과는 자명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100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생각 속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기사원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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