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서 감독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면 무지한 것 (파우 가솔)
파우 가솔 선수의 <플레이어스 트리뷴> 글을 접하고 참 좋다고 느꼈었는데요. 내용을 소개한 기사가 있었네요. NBA매니아에 번역된 글도 첨부했습니다. (출처 : 국민일보, NBA매니아)
그의 아버지는 간호사였고 어머니는 의사였다. 가솔은 “사람들은 종종 아버지를 의사로, 어머니를 간호사로 착각했다”며 “하지만 나는 37년 간 어머니를 ‘여자’ 의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내게 어머니는 항상 한 명의 의사였을 뿐이다”
“만일 여러분이 높은 수준의 농구를 하는 사람에게 ‘여자 코치는 대학 농구나 WNBA에서 훌륭할 수 있지만 NBA에선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정말 무지(無知)한 사람으로 보일 것”
“혹자는 만약 NBA에 여자 감독이 있다면 락커룸에서 어색하지 않겠느냐는 말도 한다. 누군가는 이 말을 웃고 넘길 수 있겠지만 저는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솔은 “NBA가 더 큰 세상을 반영하기 시작한 건 무척 아름다운 일”이라며 “나는 지금 이 리그의 어느 곳에서나 그 모습을 보고 있고 그건 나를 자부심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고 했다.
(기사 읽기)
17년 차 NBA 베테랑 파우 가솔이 여성 코치에게 공개 편지를 보낸 까닭은
(NBA매니아 번역글 읽기)
[번역] 베키 해먼의 벅스 감독직 인터뷰에 대한 가솔의 글
(원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