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의 결과를 차트로 만들기 (애런 거셴펠드)

선수가 자신의 훈련에 대해 이런 방식의 피드백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훈련의 몰입도도 높아질 겁니다.

“전체 훈련을 시합처럼 할 수 있습니다. 캐칭을 얼마나 깔끔하게 해냈는지, 몸의 움직임은 어땠는지, 글러브와 손의 움직임은 효율적이었는지 등을 매 연습마다 체크를 해서 차트를 만드는 겁니다.

​물론 저도 실시간으로 이걸 할 수 있을만큼 스마트하지는 않습니다. 카메라를 세워놓고 훈련 영상을 찍습니다. 훈련이 다 끝나고 제 자리로 가서 하나씩 보며 차트를 만듭니다. 한시간 남짓 걸리곤 했습니다. 선수들은 이 차트를 아주 좋아합니다.

​꼭 제가 나눠놓은 분류대로 시합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 계신 코치님들이 스스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항목을 정해 점수를 매기면 됩니다.

​제가 분명히 약속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훈련을 시합으로 인식시키고, 차트를 만들어 주면 무엇보다 훈련의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지금 하고 있는게 훈련이 아니라 시합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은 이기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 애런 거셴펠드,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캐칭 코디네이터

어떤 공에 배트가 나갔는지 피드백을 주자 (Joshua Rodriguez)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차트를 만든다 (데릭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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