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으로부터 직접 배우지 않아 깨달음이 커지다
스승으로부터 ‘직접’ 배우지 않아 깨달음이 커진 사례입니다.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의 관계에 대해 곱씹어 볼 만한 내용입니다. (출처 : 중앙일보)
“스승님께 직접 사사 받지 않았기 때문에 통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내겐 너무나도 다행한 일이었고, 그것이 스승님의 깊은 속 뜻이었음을 잘 안다. 다른 문하생들처럼 스승님의 사고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마치 그것을 검증해간다는 생각으로 건설적인 비판적 사고를 늘 하다 보니 조금씩 수정,보완되는 내용들을 자연스레 깨달을 기회가 반복됐다. 또 너무 박학다식해서 기존 현대의학에 깊게 세뇌된 의사가 아닌 백지상태의 의사였기 때문에 오히려 오픈 마인드를 갖고 편견 없이 통사법을 대할 수 있어서 완전히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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