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포츠)는 정말 공정할까 (이용균)

지도자분들과 함께 이용균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며 아래 질문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노력은 정말 배신하지 않는가?
운동선수로서의 성공에 운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노력만능주의, 능력주의가 지배하기 쉬운 스포츠 환경에서 대다수의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의 자기혐오, 낮은 자존감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스포츠의 학교 폭력이 만성화되고 용인돼 왔던 것은 정확히 이 지점이었다. ‘능력주의’와 ‘성과주의’의 폭정 속에 ‘실력’은 과포장되고 팀 내 부정의한 통치를 조장했다. 해당 선수의 실력은 때로 ‘행운에 가까운 재능’ 또는 ‘유전자’나 ‘부모 찬스’였을 수도 있지만 모두 ‘노력’과 ‘능력’으로 포장됐다. 반면 운과 기회가 부족했을지도 모르는 패자들은 자기혐오와 굴욕에 빠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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