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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시간에 스윙연습 대신 데이터

지난 겨울 🐘코끼리야동클럽에서 뵀던 김강 코치님. 선수 중심의 코칭철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치가 이렇게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하는거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고요. 저는 그냥 이런 문화(?) 분위기(?) 자체가 좋습니다.

“올 시즌 KT는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실내 훈련장에서 전력 분석 회의를 연다. 원래는 그라운드에서 토스 배팅을 하는 시간이었다. 경기 시간을 앞둔 가장 중요한 시간에 스윙 대신 데이터를 선택한 것이다. 김 코치로 인해 선수단 루틴이 달라졌다”

“그는 선수들이 좋아하는 음악 파일을 개인별로 분류해놨다. 휴대용 스피커를 갖고 다니면서 타격 훈련 때 틀어준다. 덕분에 KT 타자들은 원정 경기에서도 자신의 응원가를 들으며 훈련할 수 있다.”

코치의 권위를 내려놓으면 권위는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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