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띄워 훈련모습을 찍기
드론을 띄워서 훈련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제가 볼 때 미국야구코칭의 핵심 포인트는 분석이 아니라 관찰에 있습니다.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해 그들은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투수의 그립을 촬영하고, 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공의 회전을 읽고, 드론을 이용해 선수의 훈련을 관찰합니다.
“연습장면을 영상으로 찍는 것도 매우 가치있습니다. 다른 종목은 이렇게 하는데 야구는 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돈을 조금 투자해서 드론을 경기장 위에 띄워 놓고 한번 찍어보세요.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선수들의 노력 수준이 어떤지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보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선수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연습을 영상으로 찍는 것은 선수의 노력을 자극하고 유기적으로 경쟁하도록 촉진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 제이크 맥킨리 (밀워키 브루어스 피칭 코디네이터)
Environmental constraints are great tools that can force athletes to adjust on the fly and rely on improvisation. pic.twitter.com/lsBuJI9UXa
— Jake McKinley (@mckinleyjake12) December 29, 2018
PS. 조만간 드론을 띄워서 자녀의 훈련모습을 훔쳐보는 아빠가 등장하지 않을지.. ^^
(제이크 맥킨리 코치의 강연을 함께 보는 40번째 코끼리야동클럽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