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전원이 연식야구 출신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출전한 선수 97명을 (중학교야구부) 경식 vs 연식 출신으로 나눈 통계입니다. 우리와는 다른 환경이지만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어 보입니다.
경식 출신이 63명(65%), 연식 출신이 34명 (35%)
포지션별로는
투수 : 경식 0명 (0%) 연식 11명 (100%)
포수 : 경식 8명 (67%) 연식 4명 (33%)
내야수 : 경식 33명 (79%) 연식 9명 (21%)
외야수 : 경식 21명 (70%) 연식 9명 (30%)
지명타자 : 경식 1명 (50%) 연식 1명 (50 %)
“놀라운 것은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은 일본인 선수 11명 전원이 연식 출신. 또 특징적인 것은 고교 시절 유명했던 선수가 적다는 점. 고시엔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세 명 뿐. 소속 고등학교도 강팀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팀.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그러한 환경이기에 고교 시절 무리해서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대학이나 사회인으로 진출하며 도약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결과를 보면 투수에 관해서만은 중학교 시절에 연식 야구를 해도 큰 단점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야수는 압도적으로 경식 출신이 많다. 내야수는 특히 그렇다.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되어서 공이 경식이 되었을 때 타구의 바운드를 처리하는 것이 당황스러웠다고 대답한 선수가 많았다. 땅볼 처리가 많은 내야수는 경식공에 일찍부터 익숙해 지는 것이 강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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