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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라고 해서 꼭 투수처럼 캐치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맷 부시먼)

토론토 블루제이스 맷 부시먼 코치의 강연 영상 중 일부입니다.

저는 캐치볼이 투수로서, 그리고 야구선수로서 ‘하나의 과제를 실행하는 여러 방법’을 찾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캐치볼을 하면서 우리가 인식하는 유일한 과제는 바로 상대방에게 정확히 던지는 것입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던지기 위해 언제나 같은 방법으로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캐치볼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캐치볼 할 때, 상대방에게 정확히 공을 던지기 위한 얼마나 많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까? 저는 더 다양한 방식으로 캐치볼을 할수록 (신체) 시스템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더 많은 솔루션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칭하는 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마운드가 좋지 않거나, 파여진 마운드에서 공을 던져야 하거나, 피칭 메카닉이 망가졌을 때에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면 성공의 가능성도 더 커질 것입니다.

마커스 스트로먼은 커맨드가 좋은 선수입니다. 대단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로먼이 불펜에서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스트로먼은 똑같은 딜리버리를 반복하고 있네. 같은 딜리버리를 꾸준히 연습했을거야”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그는 일관된 딜리버리를 보여주지만 여러분이 생각한 방식대로는 아닙니다.

이 영상이 바로 좋은 예입니다. 애슬래틱해진다(운동능력을 갖추고 있다Being Athletic)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특히 캐치볼에서 거리를 늘려나가는 단계에서요.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캐치볼을 할 때 그는 투수가 아닙니다. 마치 유격수처럼 움직이죠. 움직이면서 운동능력을 깨우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스트로먼이 마운드에 올라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투수 이전에 먼저 좋은 운동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투수라고 해서 꼭 투수처럼 캐치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최고의 쓰로어thrower가 되어야 합니다. 투수로서 공을 던지는 방법은 마운드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좋은 쓰로잉 프로그램이 담고 있는 5가지 요소 (카이 코레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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