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구치 소가 경험한 메이저리그의 코칭방식

7년여간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지금은 야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구치 소씨가 자신이 경험한 메이저리그의 코칭방식을 소개하는 글을 일본경제신문에 올렸습니다. <야구친구>에 일본야구 관련 소식을 맛깔나게 전해주시는 서영원씨께서 알려주신 기사 내용 중 일부 구절만 옮겨보았습니다. 구글번역기를 이용했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http://goo.gl/8UQQ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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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치들은 선수가 가만히 있어도 알려준다. 하지만 메이져리그의 코치들은 상당히 심각한 상태가 아니면 지도에 나서는 경우는 없다. 선수가 먼저 가르침을 청하지 않으면 말 없이 계속 지켜볼 뿐이다. 메이져리그의 선수는 기술적으로 완성되어 있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를 만지는 식의 지도는 하지 않는다. 본인의 개성이 반영된 기술과 스타일도 있기 때문이다.

코치에게 조언을 요청했을 때 그들의 대응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물론 코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메이져리그의 코치들은 선수 개개인의 타격을 평소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지켜보고 분석하고 있다. ‘좋을 때는 이렇고, 피곤하면 이런 동작이 나오는구나’ 하는 등의 정보를 선수 본인 이상으로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나는 코치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폼이 이상하죠?” 하면서 몇 번이나 묻곤 했다. “괜찮아. 괜찮아.”라는 답변이 올 때는 실망한 적도 있었지만, “조금 몸이 일찍 열리는데” 라든지 “배트가 너무 멀리 돌아나오네” 라는 피드백 하나 하나가 과녁을 맞추는 화살처럼 정확해서 깜짝 놀라곤 했다. 그렇게 코치의 지도를 받은 후에는 좋을 때 나의 폼을 되찾고 타석에 설 수 있었다.

메이져 코치도 마이너 코치도 평소에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천천히 선수를 관찰하면서 조언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어떤 내용도 대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우스운 농담을 포함하여 상당히 광범위하게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이다. 평소 편하게 말하면서 속속들이 아는 관계가되지 않으면, 만일의 경우에 중요한 상담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조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구축된 인간 관계, 신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선수의 심리 상태까지 감안한 조언을 할 수 있다. 선수도 그것을 솔직하게 삼킬 수 있다.

일본에서 코치와 선수의 대화는 코치에서 선수로의 일방통행이었던 것 같다. 반면 메이져리그에서 선수와 코치의 커뮤니케이션은 ‘양방향’이다. 물론 일본 코치의 방식에도 큰 장점이 많이 있다. 하지만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가 흐르고 선수가 도움을 요청할 때. “네가 찾고 있는 것이 이것일지도 모르겠다”고 해결책을 내주는 메이져리그 코치의 모습에서 배울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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