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이기는 상상

워싱턴 내셔널스의 훈련모습인데요. 그 의미를 살펴볼 만 합니다. (출처 : 경향신문)

“마르티네스 감독은 지난 11일 스프링캠프에서 묘한 훈련을 했다. 야수진 전체가 1루와 2루, 3루를 거쳐 홈까지 돌아오는 훈련이었다. 단지 누 사이의 최적화된 코스와 거리를 찾는 게 아니었다. 선수들은 타석에서 가상의 방망이를 들고 힘껏 스윙을 했고, 각자 다른 세리머니를 했다. 일명 ‘끝내기 홈런 훈련’이었다.

켄드릭은 “음, 나는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쳐서 관중석에 타구가 꽂히는 이미지를 그렸다”면서 “재밌지 않나, 이건 일종의 마인드 게임이고, 마인드 훈련”이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 감독도 “다들 열심히 준비해 왔다. 가끔은 이런 재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저 ‘재미’만을 위한 것 역시 아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여기 모두가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기는 상상이다. 졌을 때 분함도 필요하지만, 이겼을 때를 상상하는 즐거움이 더 중요하다. 워싱턴은 그동안 가을에 너무 많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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