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을 직구처럼 던지라고 배웠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조언같아서 옮겨왔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투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 투수들에 비해 변화구가 손에서 공이 빠져나올 때의 각도가 패스트볼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영미 인터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구종을 직구처럼 던지라고 배웠다. 심지어 커브나 체인지업을 던질 때도 직구를 던진다고 생각하면서 던진다. 현재 나이 어린 투수들을 보면 변화구를 던질 때 변화구를 생각하고 던지는 듯하다. 그 부분이 릴리스포인트에 차이를 준다. 변화구 그립을 잡고도 직구처럼 던진다. 이렇게 계속 연습하다보면 딜리버리도 비슷해진다. 많은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결과로 나타난다고 믿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88N4EBA6uJs

“나는 캐치볼 할 때 공 하나도 허투루 던지지 않고 의미를 담아 연습하고 반복한 후 실전에 대입시킨다. 나이 어린 친구들을 보면 그런 부분이 부족해 보인다. 캐치볼 할 때 자신의 많은 구종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 구종을 직구처럼 던지는 것도 캐치볼할 때 집중적으로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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