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이언 14) “많이 맞을수록 가능성은 커진다.”

이번 주 일구이언 칼럼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다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주심이 포수의 뒤에 자리를 잡고 심판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 크고 작은 충격을 피할 방법은 없다. 메이저리그 심판을 위한 의료자문을 맡고 있는 스테픈 에릭슨 박사도 ‘심판이 경기장에 있는 한 뇌진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래서 이 문제는 예방을 위한 사전적인 노력만큼이나 사후적인 지원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주심이 파울타구에 맞는 횟수를 기록해서 일정 횟수를 초과하면 경기에서 당분간 배제한다든지, 한 경기에서 파울타구를 여러 차례 맞게 되면 대기심으로 바꿔준다든지 하는 등의 제도를 제안하기도 한다. 일단 메이저리그는 뇌진탕 후유증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심판을 위해 장기 장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수준이 그 사회의 수준이라는 말이 있듯 야구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을 세심하게 돌보려는 노력이 결국 야구계 전체의 발전과 연결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야구친구 칼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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