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구의 수상문화

베이스볼 어메리카가 선정한 TOP 10 대학 코치라는군요. 저는 이들의 이런 문화가 부럽습니다. 얼마 전에는 올해의 스카우트상이라고 해서 3명을 선정해 스카우트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고 강연을 듣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아마 저렇게 코치 몇 명을 선정해 시상을 하는 과정이 완전 매끄럽지는 않을겁니다. 사람을 평가하고 순위를 정하는 작업이기에 여러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런 소란과 불편함을 뛰어 넘는 가치가 있기에 매년 저렇게 누군가를 무대로 올려 축하를 하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통해 코치의 철학과 방향 등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고, 수상자의 삶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워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이 이런 이벤트의 숨은 목적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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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College Baseball Assistant Coache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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