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레블볼팀 체험담

얼마전부터 플로리다에서 자녀를 야구시키는 부모님께서 카페에 미국유소년야구에 대한 경험을 올려주고 계셔서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엘리트야구의 입문단계라고 할 수 있는 트레블볼travel ball팀을 겪어본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만10살이나 11살 트래블팀 같은 경우 팀 훈련은 일 주일에 2회 혹은 많으면 3회로 각 2시간정도 입니다. 4회 이상 하는 팀은 보지 못했습니다. 개인팀과 클럽팀의 팀훈련을 모두 경험해 보았는데 대개 펑고와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팀 전술 훈련, 타격훈련과 미니게임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코치의 지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따라야 하지만 지시가 세세하지 않고 분위기는 자유롭습니다. 펑고에서 공을 놓치거나 타격훈련에서 땅볼을 연발해도 큰소리가 나거나 기합을 받는 것은 없습니다. 팀 훈련은 개인을 성장시키는 것 보다는 팀으로서 호흡을 맞추는 것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개인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준비된 개인들이 모여 좋은 팀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것이 팀 훈련입니다.

실력향상은 온전히 각자의 몫입니다. 개인 레슨을 받기도 하고 부모와 같이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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