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빈손으로 가지 않게 하는 게 내 임무”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말들을 쏟아내다니요..^^ (출처 : 엠스플뉴스)

“아마 저한테 사인을 받으려 야구장을 찾는 팬은 없을 거예요(웃음). 팬들이 원하는 선수의 사인을 받지 못했을 때,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돕는 게 제 임무입니다.

제가 어린이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린이 팬을 보면, 먼저 찾아가서 사인을 해주는 편이에요(웃음). 그 아이들이 커서 어떤 사람이 될진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야구계 후배가 될 수도 있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가능성이 무한한 어린이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어린이 팬들은 사실 제가 누군지도 잘 몰라요(웃음). 제가 사인을 해주면서, “아저씨는 박종훈이야”라고 홍보합니다. 이름도 모르는데 사인을 받으려고 줄 서 있는 아이들을 보면 귀여울 따름이에요(웃음).

여러분 모두가 ‘야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SK나 박종훈보다 ‘야구’를 사랑해주세요. 어린이 여러분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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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사? 팬들이 빈손으로 가지 않게 하는 게 내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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