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게 노력을 했다면 우승을 못해도 부끄럽지 않다
어제 우승을 한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님께서 멋진 말씀을 해주셨네요. 어린 시절의 가난이라든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저마다의 ‘열등감’이나 ‘부족감’을 안고 살아가는데요. 그런 감정들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지 않고 이로운 방향으로 사용하는 좋은 사례라고 여겨집니다. (출처 : 연합뉴스)
“비주류 농구 인생이었는데.
제가 원래 술을 싫어한다. (웃음) 그동안 비주류다, 우승이 없다는 지적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열심히 인생을 살았다면 부끄러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학교를 어디 나왔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연세대, 고려대를 나오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이 세상에 살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이 주류다. 그런 부분이 부끄럽지 않게 노력을 한다면 죽을 때까지 우승을 못하더라도 부끄러울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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