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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장점을 가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샌디에고 마이너팀 홍성흔 코치가 스카우트들로부터 전해 들은 한국선수들에 대한 평가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와 KBO리그는 선수의 잠재력을 들여다 보는 기준이 다소 다를겁니다. 감안하고 보시면 좋겠습니다만, 최근의 드래프트 트랜드를 보면 미국식 스카우팅 방식을 쫓아가고 있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6분 28초부터)

“장점이 안보인다. 파워든, 스피드든, 강한 어깨든. 키가 작아도 분명한 장점이 보이면 뽑는다. 발이 엄청 빠르든지, 어깨가 엄청 강하든지, 공을 잘 보든지. 그런데 그런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강점을 잘 살려가다 보면 단점이 합쳐져서(!) 포텐이 터질 수도 있다.”

(한국의 어린 선수들에게) “단점을 보완해서 중간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장점을 최대치로 높여서 어필하자. 파워가 자신의 장점이라면 파워스윙을 하고, 발이 빠르면 주자로 나가서 베이스런닝을 미치도록 하고.”

(관련 방송)

“장점만 갖고 해도 되는데 왜 자꾸 단점에 집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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