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감독의 협력적 리더십

골든스테이트의 역사적 시즌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의 협력적 리더십을 소개하는 기사.

“내가 경험했던 최고의 코치분들은 선수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었던 분들입니다. 선수들이 알아차리는 것 같아요. 코치가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약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오히려 강한 기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도 모든 답을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죠.”

스티브 커 감독은 선수의 조언을 받는 것을 즐겨한다. 1점 차 앞선 올랜도 매직과의 4쿼터 마지막 순간. 감독의 선택에 따라 팀의 운명이 바뀔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그는 발보사 선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발보사는 벤치 멤버로서 당시 코트에서 뛰던 선수도 아니었다. 상대의 인바운드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장신센터인 앤드류 보거트로 교체하자는 발보사의 제안을 스티브 커 감독은 받아들였고 결국 그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

“리더십이라고 하는 것은 혼자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팀스포츠입니다. 힘과 신뢰 등을 나누는 것이죠.”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로부터 초연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매일 일어나는 온갖 판단들과 마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기사 원문)

Steve Kerr, Luke Walton and the positive coaching legacy leading the War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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