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심판의 뇌진탕 후유증
주심이 공에 맞는 장면을 수없이 보면서도 뇌진탕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질 못했네요. 뇌진탕 후유증으로 은퇴하는 데일 스콧 심판의 기사를 접하며 심판의 안전을 위한 몇가지 조치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울팁 타구가 마스크에 강하게 맞으면 주심을 바꿔준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그나저나 메이저리그가 대단하고 느끼는 것은 이런 심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수준이 그 사회의 수준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야구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을 세심하게 돌보려는 노력이 있습니다. 물론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지만요.
메이저리그는 뇌진탕 후유증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심판을 위해 장기 장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사 읽기)
MLB Umpire Dale Scott Retires Rather Than Risk More Concu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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