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과학Coaching Young Athletes

어떤 선수는 설명을 통해 잘 배우고 어떤 선수는 시범을 통해 잘 배운다

연습을 계획할 때 흔하게 범하는 실수는 그 종목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연습을 시킨다는 것이다. 딱 그 훈련에 필요한 기술만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다. 미식축구 선수가 타이어나 줄을 통과해서 달리는 연습으로 무엇을 배울까? 타이어와 줄을 통과해서 달리는 방법을 배울 뿐이다. 미식축구 경기에서 운동장에 타이어나 줄이 있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많은 코치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과거에 자신의 지도자로부터 배운 연습법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해당 스포츠를 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데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연습법만을 자신 있게 선택하라. 그렇지 않으면 쓸데없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드는데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긍정적 피드백은 구체적으로 제공해야 의미가 있다. 무엇을 올바로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잘한 동작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팔로스로우를 잘 했다”라는 말은 구체적이고 긍정적 피드백이다.

부정적 피드백도 마찬가지이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건 좋은 스윙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잘못했다는 것은 선수도 이미 알고 있다. “팔꿈치가 바깥쪽으로 스윙이 돼서 벗어났다. 팔꿈치를 겨드랑이 쪽으로 붙여라”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마다 배우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설명을 듣고 잘 배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시범을 보고 잘 배우는 사람이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