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 위한 잔기술과 선수의 미래
어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부모님의 소개로 알게된 블로그인데 저랑 비슷한 생각을 담고 있는 듯해서 옮겨왔습니다. 투수가 공 하나 던지면 타자가 덕아웃을 쳐다보며 감독의 사인을 기다리는 야구. 초구에 번트 실패한 선수를 바로 교체해버리는 야구를 저는 우승팀이라는 이유로 찬양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기교야구가 물론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약간 고교야구에서 이런 플레이가 많은데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입니다. 고교야구는 아직 프로가 되기 전 성장기에 있는 과정입니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타자라면 컨택과 파워배팅을 적절히 시도하는 그런 모습이 좋다고 봅니다. 이기기 위해 자잘한 잔기술만 한다면 대회는 우승할지 몰라도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가치가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보거든요. (중략) 고교야구 포수 수준이 프로에 한참 못미치고 이런 포수의 약점을 노려 이기기 위한 야구만 한다면 선수발전이 없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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