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선수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론교육

아직도 많은 종목에서 운동장에서 땀흘리는 운동만 연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선수가 자신의 운동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도 선수육성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글, 영상 : 조세민 감독님 페이스북)

금일 진행된 SEFC U-12 팀 이론교육 시간에는 지난 번 프로축구연맹에서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지도자 강사분들을 초빙하여 진행된 교육 중 배운 <동물 포메이션 게임>을 학년별로 팀을 나누어 진행했다.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각각의 포지션을 계획하고 전술을 수립하여 심판(나)에게 한 번씩 설명함으로써 진행되는 이 게임을 통해, 우리 팀 선수들이 경기 출전 포메이션을 구성할 때 ‘개개인이 뛰고 싶은 포지션에서 뛰는 것’보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

‘미어캣’을 활용한 플레이에 대한 양 팀 선수들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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