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
연애와 두발에 관한 열띤(^^) 토론을 접하고 나니 아래 기사가 떠오르네요. 스웨덴 축구협회는 최근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시스템을 개편하면서 UN아동권리협약을 커리큘럼의 기반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UN아동권리협약에는 어린이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데요. 제가 우리나라 학생스포츠를 보며 속상한 부분도 여기에 있습니다. 머리길이든 훈련시간이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서 선수가 자신의 문제와 관련한 일에 대해 아무런 선택권도 가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RESPECT FOR THE VIEWS OF THE CHILD”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어린이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절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고,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하여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의견을 존중받아야 합니다.
(원문기사 읽기)
A quiet revolution – Swedish youth football and the idea of avoiding ex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