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육성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술의 발달로 선수와 코치, 그리고 스태프 간에 정보격차가 커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그만큼 강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 mlbnation)

한때 감독들은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선수들을 쉴새없이 훈련시켰지만, 지금 대다수의 감독들은 그런 날에는 필드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게 아니라 케이지 안에서 하도록 지시한다. 과거 투수 마이크 토레즈는 타격 훈련동안 우측 필드에서  42분간을 서있었는데, 이제는 투수들이 그런 식으로 플라이 볼을 쫓으러가지 않아도 된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우리는 구단주, 프론트 ,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간의 문화가 바뀌었음을 확인할 기회가 있었다. 감독이 하라는 것이니까 영문도 모른채 해야한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더이상 없다. 선수들이 있는 클럽하우스 안으로 들어간 첫 GM 이라는 사람들의 말을 정중하게 부정하곤 하는 테오 엡스타인은 이렇게 말한다. “프론트 오피스와 선수들간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부터 시작했던 겁니다. 오늘날의 선수들은 왜 그러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물어봐야 하고, 그래야만 하는거죠. 말을 들어주고, 존중해주고, 이런건 모두가 원하는 겁니다. 같은 페이지를 보는거죠.”

선수들도 감독이 결단력있는지 우유부단한지, 승리를 위해 선수들을 매니징하는지, 자신의 계약 연장을 위해 그러는지, 아니면 내가 감독이니까 무조건 따르라는 유형인지 알거든요. 

“물론 다저스는 아마도 MIT 급의 능력을 가진 분석 전문가들이 빼곡하게 자리한 구단일 것이다. “그러한 인재들이 저희와 함께 일하는 것 때문에 감독으로선 더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 스태프들은 선수들과도 시간을 보내죠. 경기에 대비하여 하는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경기 전력을 짜는 시간보다 선수들과 사적으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을때도 있습니다. 오늘날 야구는 구단들마다 개별화된 코칭이 더 많고 프론트의 고위 관계자들도 코치들이 뭔가 중점적으로 더 훈련을 해야한다면 허용하고 있죠.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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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리더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더 나아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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