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늘 좋은 상태로 던질 수는 없다

투수의 마인드에 대해 곱씹어볼 만한 내용이라 옮겨왔습니다. (출처 : 일간스포츠)
 
“투수가 늘 좋은 상태로 던질 수는 없습니다. 포수를 믿고 배팅볼을 던진다는 기분으로 던졌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투수는 포수와 함께 이겨나가야 합니다”고 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을 포수와 함께 감당하겠다는 생각.
 
야구는 단체 경기를 가장한 개인 경기의 조합이다. 과거 한 팀의 수비 코치는 팀의 유격수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수비 위치를 가능하면 앞에서 잡아라. 그러면 정상 수비 위치보다 안타를 내 줄 확률은 높다. 하지만 에러를 할 확률도 낮아진다”. 선수가 한없이 이기적이 될 수 있는 경기가 야구다.
(기사 읽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