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습득에서 처방과 퍼실리테이팅은 큰 차이가 있다.” (도널드 조셉 에커)

선수로서도, 코치로서도 프로 경력이 거의 없거나 일천한 사람들이 바이오메카닉 스윙이나 데이터분석같은 자신만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 코치로 속속 입성하고 있다는 이 기사에서 눈에 들어온 대목입니다. 이번에 에인절스에서 레즈로 옮긴 도날드 조셉 에커 코치의 퍼실리테이션 접근법인데요. 선수가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환경을 창조적으로 디자인하는 코치의 능력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안내된 학습guided learnin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습득에서 처방을 내리는 것prescribe과 퍼실리테이팅(촉진)facilitate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처방을 해주는 코치는 선수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줍니다. 반면 퍼실리테이션은 환경을 잘 이용해 제약조건을 적절히 디자인합니다. ‘자, 여기 이런 문제가 있어. 이걸 어떻게 풀거지?’ 이런 방식이죠. 코치로서의 저의 역할은 한발 물러나서 선수가 어떻게 해나가는지 지켜보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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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Angels go outside the box with new player development h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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